
영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폭풍우 치던 여름이 지나고 1년의 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이렇다 할 일이 없었어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존재함에 감사하고, 일상을 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떤 이는 풍성한 한 해였겠고, 대부분의 이들은 빈손 같은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기준은 업적과 돈벌이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했다면 풍성한 한해였습니다. 아무 일도 못했어도 먹고 마시는 모든 일을 하나님을 위해 했다면 올 한해를 아주 잘 살아낸 것입니다. 이 기준을 일평생 지니게 하소서.
먹는 순간에도, 마시는 순간에도 주님을 위하게 하소서. 무엇을 하든지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소서.
내 삶의 목적이 하나님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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