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하는 것의 시작이 되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나를 만드신 것도 아버지이시고,
이 우주를 존재하게 하시는 것도 아버지이십니다.
그럼에도 육신의 부모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선택할 수는 없었으나
그분들을 통해 이 세상에 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부모님께 감사해야 함을 알게 하소서.
내가 원하지 않은 힘든 세상에 왜 나를 만들었냐고 원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을 알고 감사하게 하소서.
힘들 때 원망한다면 그 나머지 시간은 다 감사할 것 투성이입니다.
오늘 나를 낳으신 부모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나를 기르신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게 하소서.
나를 챙기는 것도 그렇게 힘든데, 자식을 챙기는 삶이 얼마나 고단한지요.
본능이라 치부하지 말게 하소서. 내리사랑이니 당연하다 여기지 말게 하소서.
지금 내가 자식을 키워 보니 할 만 했다. 단정 짓지 말게 하소서.
그 시절 그 상황을 누가 알겠습니까.
감사를 입술로 표현하게 하시고, 그 마음으로 주님께 또 감사하게 하소서.
내 부모님의 건강을 지키시고 돌보아 주소서.
또한 나의 부모님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사랑하심으로 인해 위로받게 하소서
나의 처음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