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기도

비록 마음은 분주하다 하더라도 단 1분이라도 차분히 주님께 집중하게 하소서.
하나님 우선이라 함은 하나님만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모든 것을 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시선으로 상황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고 그 마음으로 해석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주신 하루가 나의 구미에 맞지 않는 선물일 때도 기억하게 하소서.
나에게 주시고자 했던 선한 의도가 무엇인지 분별하게 하소서.
혹 나의 구미에 딱 맞아서 내일도 똑같지 않으면 실망할까 두려워 말게 하소서.
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받아들입니다.

나는 주님의 피조물이며, 그렇다면 나는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비난해도 나는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나는 아버지의 자녀이며 영적 유산을 받을 상속자인 성도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실패자라 손가락질해도 나는 거룩한 상속자입니다.

믿음의 하루되게 하소서
나의 육체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나의 영혼의 미약함을 도우소서.
주님의 말씀 앞에 굳건히 서서 오늘 하루를 살기 원합니다.
나의 기도에 응답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장 창조적인 모습으로 살게 하소서
아버지는 넓고 크신 분입니다.
그 아버지를 닮아 오늘도 더 넓게 살기 원합니다.
목사라면 남의 설교도 듣게 하소서.
성도라면 복음을 선포하게 하소서.
젊은이라면 책임지게 하시고,
노인이라면 배우게 하소서.

아버지, 나는 미래를 알 수 없으니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나의 길을 인도하소서.
혹여 예상할 수 없는 어려움을 만날 때 담대하게 하소서.
그 순간 지혜를 주셔서 어려움을 잘 이겨가게 하소서.
또한 예기치 못하게 만나는 기쁨 앞에 충분히 기뻐하게 하소서.

오늘도 나는 십자가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나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나는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이 필요합니다.
그 은혜가 오늘 나를 살게 합니다.